On air14 TED. 인종차별 - Whitopia 여행기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부장님 드립 + 말그대로 ideas로 얕은 문제제기 수준에 그친 점에서 마음을 붙잡을 만한 talk는 아니었다.그치만 연자가 말하는 Whitopia는 많은 이들(댓글러들)의 '발끈'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흑백 갈등에 비추어 충분히 'Whitopia'의 의미로 실존할 개연성이 있다. 또한 근래의 인종차별 문제는 개인 대 개인으로는 해결된 듯 보이지만 community 대 community로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로 중요하다.한국 사회에서 좋은 중국인 친구를 마다할 개인이 누가 있을까? 그렇지만 '중국인 거주지 혹은 조선족 거주지'가 주는 느낌은? 한국 사회에 근래 만연한 여성 혐오, 남성 혐오 등 community혐오 양상은? 시리아 난민community에 대한 독일 일부의 비이.. 2015. 10. 26. 거짓말의 엉킴 - 아직도 가야할길 p.80 "정신병의 근본적인 원인 중의 하나는 내가 들어온 거짓말과 자신에게 해온 그런 거짓말이 서로 엉키는 것이다." -아직도 가야할길 독립과 의존 사이에서 어지러운 걸음마를 하고 있는 나도 이러한 문제를 얼마간 겪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이어, "이런 원인은 오로지 철저히 정직한 분위기에서만 뿌리째 뽑아버릴 수 있다."고 하지만 관계의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본인이 기억하고 느끼는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라는 정답이 다소 혐오스럽다. 내가 벗고 싶은 자기검열은 어쩌면 상대에게 가장 바라는 모습 일지도 모른다. ---> 시간이 한참 지나 이 일기를 읽었는데, 음 "힘들었구나~" 싶고, "힘들었구나~"싶다. 그래서 비약도 있는 것 같고... 뭐 앞으로 이럴 때는 왠지 좀 더 감정에 민감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5. 1. 25.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