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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2

Brahms - Quartet in G minor Op. 25 (조성진, 루빈스타인 콩쿨, 2014) 늦가을 브람스 실내악 프로젝트 2탄, 포스팅은 늦었으나 진행된 날짜는 2015/10/29 화요일이다. 친구 몇이서 브람스 실내악을 듣기로 했다. 이번엔 집에서 따땃이 듣고 싶은 맘에 혼자다. 화제가 되고 있는(그보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린) 조성진군의 브람스 연주가 없나 하고 찾아보니, 작년 루빈스타인 콩쿨(아쉬운 3위라고들 한다) 파이널 라운드에 딱 듣고 싶던 piano quartet이 있지 않은가! perfect! 조성진군은 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쿨때부터 친구가 강추강추강추 하며 영상을 보내줬던 터라 틈틈이 보았었는데, 명징한 음과 탁월한 리듬감, 개성적이고, 몹시 극적인 동시에 전부분을 거쳐 절묘한 균형을 달성해내는... 너무 좋다. 말은 둘째치고 몸이 먼저 쫑긋한다. 다들 좋다고 하면 한.. 2015. 11. 6.
Brahms - String Sextet Op.18_V.A.(Emanuel Ax 외) 어제(15/10/14)부터 시작된 늦가을 브람스 실내악 프로젝트 :)첫 선택은 브람스 현악6중주 1번이었다. 아래 음반이 참 좋다. 섬세한 다이내믹, 풍성한 선율(요요마의 첼로음색도 좋고...) 특히 5번트랙, 2악장 피아노편곡 버전(브람스의 눈물) Emanuel Ax의 연주가 마음을 후벼판다. 슬프고 절절하면서도 아름답고 힘있는 곡 그리고 절제미 넘치는 정확하고 섬세한 연주! (정원에) 음악 하나를 더하였다. 201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