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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14

할 수 있는 것들을 즐겁게 하자! 하기 싫은 것 억지로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즐겁게 하자!오늘의 생각...* Enjoy what you can do!Enjoy what you are willing to do! 2016. 8. 29.
나들목교회 세례식 설교영상, 2016.06월 https://vimeo.com/172689152 나들목 교회 2주전 세례식 기록 - 비영리목적의 이용도 불법이래서 링크공유도 안 되는 건지 모르겠네. 지나가다 보시면 알려주세요, 바로 내릴게요! 지지난주만해도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 믿었다. 왜 그랬더라, 불현듯 찾아온 어떤 감정과 생각더미였는데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그냥 그 순간이 너무 좋았고, 사랑이 있었고, 에너지가 있었고 그럴싸한 희망의 씨앗도 있었으니까. 그러나 영상의 세례식 말미에 기적을 바라는 것은 기독교 철학이 아니며 이것이 외려 당사자에게 폭력일 수 있다는 목사님 말씀에 마음이 복잡해진다. 이 문제는 사실 정말 오랫-동안 마음을 복잡하게 했던 문제인데 기적을 바라는 것과 내려놓는 것- 말이다. 기독교, 신앙, 하나님 등등에 대한 온갖 왜.. 2016. 7. 5.
인간극장 <알프스 된장 아저씨> 킬링타임 용으로 우연히 봤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5부까지 봤던 인간극장 국제 가족이나 이민자의 이야기는 언제나 어느 정도 이상은 재밌어 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에 봤다가, 어느새 이들의 인종/국적 등을 신경 쓰지 않고 한 사람, 한 가족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들에 집중하게 됐다. 뮐러씨는 워낙 strict한 분이라 소위 요새말로 꼰대 아빠일 수도 있겠는데, 삶의 큰 원칙을 실천해나가며 자녀를 끔찍이 사랑하는 그의 모습을 어느 자녀가 근본적으로는 싫어할 수 있을까! 완벽해지기보단 가장 중요한 가치들을 놓치지 않는 삶이 (영영 달성할 수 없는 게 당연한) 완전함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법일지 모른다.(불완전함 투성이지만 자식을 끔찍이 사랑하고 어떤 원칙을 지키려는 뮐러씨를 보며) *** 동영상.. 2016. 7. 3.
슈가맨 - 더 자두 편 슈가맨 더 자두 편을 봤다. 한편의 예능에 과거와, 현재와, 오해와, 이해와, 미움과, 사랑, 그리고 부정과, 감격이 그리고 그 모든 감정의 켜가 노래 한 소절, 일상의 푸념, 유머와 웃음에 담겼다. 세련되기 보다는 친숙한 더 자두의 음악이 반가웠다! 2016.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