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의 마음과 생각에 조용히 집중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막상 가만히 고요히 들여다보면-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그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 그리고 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은 상태에서 벗어나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삶의 주도권을 쥐게 된다. 그렇다면 똑같이 귤이 빛나는 밤에를 본 후 영국남자 영상을 수십번 돌려본 일련의 시간들이 체념적 잉여질을 탈피하여 훨씬 즐겁고 행복하고 의미있어지는 무언가가 된다. (내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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