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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도+

당뇨병이란? 의학도 칼럼② 미완

by 무대 2016. 10. 6.

사실 당뇨에 대해선 큰 관심도 쓸 생각도 없었으나 시험을 앞두고 블로깅을 하고 싶은데 공부도 함께 해야할 것 같아서 시험 범위인 당뇨에 대해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시험 끝나고 정리하게 되네요.


당뇨란 무엇이고 왜 생기나? 


당뇨는 유전병이다? Yes or No - 흔한 Type2당뇨병의 경우 유전 요인이 매우 강하다.

당뇨는 약으로 관리 된다?  Yes or No - 생활습관 교정 없이 약만 먹어서는 어렵다!

 

뇨병은 '만성 고혈당상태를 말합니다. (glucose) 우리가 먹은 음식을 소화시켜 혈액으로 흡수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자 '세포들의 밥'ATP를 만들기 위해 직접적으로 이용되는 재료입니다. 혈액은 우리 몸의 액체들 중에서 '세포외액'으로 분류되는데요. 이 말인 즉슨, 혈액 속의 물질들은 신체 곳곳의 조직으로 '아직 가지 않은' 채 세포 밖들을 떠도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혈액이라는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몸속을 여행하다가 자기가 필요한 장소에 가서 어떤 자극으로 인해 쏙 들어가야 사실상 작용할 수 있게 되지요. 혈액 속을 떠도는 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슐린'이라는 자극으로 인해 근육, , 지방조직 등으로 이동해야 실질적인 에너지원으로 이용될 수 있어요! 당뇨, 만성 고혈당이라는 것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해서 당이 혈액 속을 여행하고만 있는 만성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니 근육을 비롯한 우리 몸 곳곳은 당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혈액에) 당이 있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 혈당이란 것은 우리 몸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자연스레 높아지는 등(호르몬 작용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당이 높다고 당뇨병인 것은 아닙니다. 만성, 고혈당 키워드를 기억하세요.

 

2015IDF Diabetes Atlas 7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Western pacific의 당뇨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201515천만명 수준에서 2040년에는 21천만 수준으로 6천만명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선진국보다는 아시아 신흥경제개발국에서 식습관이 서구화되며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국 기준으로는(Korean Diabetes Fact Sheet 2015) 30세이상 전체 성인에서 남녀를 합쳐 계산한 유병률이 8% 수준입니다. 상당히 흔한 질병이죠.

안타깝게도, 발병원인은 미상입니다. 유전, 환경요인(비만 등)이 모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일 유전자는 아닐 것으로 추정하지만 유전 요인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병이 생기고 진행하는 생리학적 원리로는 <인슐린 분비결함> 혹은 <인슐린 저항성>이 대표적입니다.


컥, To be continued...

당뇨에 관한 전문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제 포스팅이 무슨 의미인지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to motivate myse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