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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글을 쓸공간이 있다는 것

by 무대 2014. 12. 9.
글을 쓸 공간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실 언제나 어디서나 있었지만! 귀차니즘의 목소리를 따르는 것이 나의 트루 보이스를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진심을 따르는 일에는 귀찮음과 고통이 수반된다. 오늘 읽은 아직도 가야할길 앞 부분에 나오는 주제이다. 작정하고 일상의 단상들을 기록하기로 하였고 귀찮음을 무릅썼다. 이공간이 나의 안락한 '정원'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정원에 대한 얘긴 영문학 서설 수업중 고 신광현 교수님께서 해주셨고, 나는 그 말은 내맘속에 씨앗 처럼 간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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