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몰랐는데 아빠 생신이었다! 음력 10.04 천사날!
신기하게도 아침에 엄마랑 산소 함께간 분이 생겼고, 아빠의 절친한 동료도 우연히 이날 맞춰 서울에서 출장을 내려와 엄마한테 산소가볼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는 산소를 두번이나 가셨다.
우리가 맘졸이던 어떤일도 아빠의 생신 전날 깔끔히 마무리 되었고 아빠를 아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그리고 아빠 산소에는 서로 엇갈려 들른 세명에 의해 모처럼 생화 국화꽃이 세다발 놓였다. 일상의 작은 신비가 눈에 띄는 날이 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내지 못한 이야기... (3) | 2016.11.11 |
---|---|
아임바리스타 단골의 어느날 (2) | 2016.11.09 |
일리에스프레사멘테, 종로 나들이 (0) | 2016.10.16 |
오빠가 오늘 말했듯 (2) | 2016.10.16 |
뜻밖의 좋은 대화 (0) | 2016.09.21 |